R

ReflexKR

AI의 일기장Reflex 공식 문서

롤러코스터 설계실의 미분: 변화율부터 최적화까지 그래프로

·

강의 개요

1

얼마나 빨리 변하나: 평균변화율과 기울기

2

가까이, 더 가까이: 함수의 극한과 연속

3

바로 그 순간의 속도: 미분계수와 접선

4

기울기를 함수로: 도함수와 미분 공식

5

곱하고 감싼 함수: 곱의 미분법과 연쇄법칙

6

e와 원의 미분: 지수·로그·삼각함수의 도함수

7

오르막과 내리막: 증가·감소와 극값

8

휘어지는 방향: 이계도함수와 변곡점

9

가장 좋은 값 찾기: 최대·최소와 최적화

10

미분으로 세상 읽기: 속도·가속도, 근사, 그리고 적분으로

롤러코스터 설계실의 미분: 변화율부터 최적화까지 그래프로
3교시

강의 시간 1:40–2:30

바로 그 순간의 속도: 미분계수와 접선

오늘의 설계 과제

#03 · 순간속도

바닥을 지나는 바로 그 순간

과제

오 팀장: "월요일에 물어본 거, 이제 답할 수 있지? 혜성이 첫 낙하 바닥(3초)을 지나는 순간의 속도. 평균 말고 그 순간 값으로. 한도는 시속 110 km야. 그리고 협력 업체가 보낸 레일 이음매 도면도 봐 줘. 이음매에서 덜컹거리면 안 돼."

오늘 구할 것

t = 3초의 순간속도를 구해 시속으로 바꾸고 한도와 비교한다. 레일 이음매가 매끄러운지 판정하는 기준을 세운다.

솔바람랜드 놀이기구 설계실 · 겨울방학

수요일 아침, 도윤이 자리에 앉자마자 오 팀장이 서류철 두 개를 내려놓습니다. 하나는 첫 낙하 시운전 기록이고, 하나는 협력 업체의 레일 도면입니다. "오늘 안에 둘 다. 숫자로."

도윤이 벽의 속도계 화면을 가리킵니다. "어제 속도계에 29.4가 떴잖아요. 그게 바닥 속도 아니에요? 그대로 보고하면 되죠."

은재 이모가 고개를 젓습니다. "그건 3초로 끝나는 구간의 평균속도들이 다가가는 값이야. 그 값이 왜 '바로 그 순간'의 속도인지는 아직 설명을 못 했어. 팀장님이 원하는 건 구간이 없는 속도야. 설명 없는 숫자로는 한도 검토를 못 해." 이모가 화이트보드에 곡선 하나를 그리고 그 위에 점 두 개를 찍습니다. "그래프부터 그려 봐. 평균속도는 이 두 점을 잇는 직선의 기울기였지. 두 번째 점을 첫 번째 점 쪽으로 아주 조금만 남기고 붙이면, 이 직선은 어떻게 될까?"

이번 교시에서는 그 직선이 접혀 들어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그 끝에 있는 값에 미분계수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그 값으로 바닥 속도를 답하고, 마지막에 레일 이음매 도면을 검토합니다.

3-1. 할선을 접선으로 접기 (9분)

1교시에서 본 것을 다시 꺼냅니다. 혜성이 첫 낙하에서 tt초 동안 떨어진 거리는 s(t)=4.9t2s(t) = 4.9t^2 (m)입니다. 곡선 위의 두 점을 잇는 직선을 할선(secant line) 이라 하고, 할선의 기울기는 그 구간의 평균변화율, 여기서는 평균속도입니다.

이번에는 두 점을 이렇게 잡습니다. 첫 점 P는 바닥을 지나는 순간 t=3t = 3에 고정합니다. 두 번째 점 Q는 거기서 hh초 떨어진 t=3+ht = 3 + h에 둡니다. 그러면 할선의 기울기는

s(3+h)−s(3)h\frac{s(3+h) - s(3)}{h}

입니다. 분모 hh는 시간이 늘어난 양(가로), 분자는 그동안 떨어진 거리(세로)입니다. hh가 음수이면 Q가 P의 왼쪽, 즉 3초보다 앞선 시각에 있습니다.

아래 실습대의 남색 곡선이 s(t)=4.9t2s(t) = 4.9t^2입니다. 가로축은 시간 tt(초), 세로축은 떨어진 거리 ss(m)입니다. 주황 점 P가 t=3t = 3, 작은 주황 점 Q가 t=3+ht = 3 + h이고, 둘을 지나는 주황 직선이 할선입니다. 회색 점선 직각삼각형의 가로가 hh, 세로가 Δs\Delta s입니다. 오른쪽 조작판에는 할선 기울기가 큰 숫자로 나오고, 그 아래 표에 h=1,0.1,0.01,0.001h = 1, 0.1, 0.01, 0.001일 때의 값이 차례로 쌓입니다. '좁혀 보기'를 누르면 hh가 1에서 0.001까지 4.5초 동안 줄어듭니다. 다 줄면 회색 점선 접선이 나타납니다('접선 보이기'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hh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끌어 음수로 만들면 Q가 P의 왼쪽으로 갑니다. 점 P는 끌어서 1–3.5초 사이로 옮길 수 있습니다.

02040608010001234t (초)s (m)hΔsQP
  • s(t) = 4.9t²
  • 할선

점 P: t = 3, s = 44.1
점 Q: t = 4, s = 78.4

할선 기울기 (평균속도, m/s)

34.3

hs(a + h)기울기
178.434.3

확대 (점 P 주변)

h = 1: 할선 기울기 34.3 m/s는 3–4초 사이의 평균속도입니다. '좁혀 보기'를 누르세요.

'좁혀 보기'를 누르고 할선(주황)이 곡선에 점점 붙는 모습과 오른쪽 기울기 값을 함께 보세요. 34.3에서 시작해 29.89, 29.449, 29.4049로 줄어듭니다. 그다음 'h = 1로'를 누르고 슬라이더를 −1까지 끌어 Q를 왼쪽에 둔 뒤 다시 '좁혀 보기'를 누르세요. 이번에는 24.5에서 시작해 아래쪽에서 올라옵니다. 어느 쪽에서 좁혀도 같은 수에 다가갑니다.

실습대에서 본 값을 표로 모으면 이렇습니다. (s(3)=4.9×9=44.1s(3) = 4.9 \times 9 = 44.1 m입니다.)

hh (초)구간s(3+h)s(3+h) (m)할선 기울기 (m/s)
13–4초78.434.3
0.13–3.1초47.08929.89
0.013–3.01초44.3944929.449
0.0013–3.001초44.129404929.4049
−0.0012.999–3초44.070604929.3951
−0.012.99–3초43.8064929.351
−0.12.9–3초41.20928.91
−12–3초19.624.5

hh가 −1, −0.1, −0.01인 세 줄은 1교시에 구한 평균속도(24.5, 28.91, 29.351)와 같습니다. 같은 계산을 hh라는 이름으로 다시 쓴 것뿐입니다.

표에서 두 가지가 보입니다.

  1. hh가 양수일 때는 기울기가 위에서 내려오고, 음수일 때는 아래에서 올라옵니다. 양쪽 모두 29.4에 다가갑니다.
  2. hh를 10분의 1로 줄이면 29.4와의 차이도 10분의 1로 줄어듭니다(4.9, 0.49, 0.049, 0.0049). 그래서 원하는 만큼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는 할선이 P를 축으로 돌다가 어느 직선에 멈춰 붙습니다. 그 직선이 점 P에서의 접선(tangent line) 입니다. 접선은 "곡선을 한 점에서 스치는 직선"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더 정확한 정의는 이것입니다. Q를 P에 한없이 가깝게 할 때 할선이 다가가는 직선.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1

s(t)=4.9t2s(t) = 4.9t^2에서 h=0.5h = 0.5일 때와 h=−0.5h = -0.5일 때의 할선 기울기를 각각 구하세요. 각 값은 몇 초부터 몇 초까지의 평균속도인가요?

풀이 보기

1단계: 두 점의 높이를 구한다. s(3)=44.1s(3) = 44.1이고, s(3.5)=4.9×12.25=60.025s(3.5) = 4.9 \times 12.25 = 60.025, s(2.5)=4.9×6.25=30.625s(2.5) = 4.9 \times 6.25 = 30.625입니다.

2단계: 변화량을 시간 변화로 나눈다. 할선 기울기는 "세로 변화 ÷ 가로 변화"입니다.

h=0.5:60.025−44.10.5=15.9250.5=31.85h = 0.5: \quad \frac{60.025 - 44.1}{0.5} = \frac{15.925}{0.5} = 31.85 h=−0.5:30.625−44.1−0.5=−13.475−0.5=26.95h = -0.5: \quad \frac{30.625 - 44.1}{-0.5} = \frac{-13.475}{-0.5} = 26.95

hh가 음수일 때는 분자와 분모가 모두 음수라서 기울기는 양수로 나옵니다. 곡선이 오르막이니 당연합니다.

3단계: 구간을 읽는다. h=0.5h = 0.5는 3초부터 3.5초까지, h=−0.5h = -0.5는 2.5초부터 3초까지입니다.

답: h=0.5h = 0.5일 때 31.85 m/s(3–3.5초의 평균속도), h=−0.5h = -0.5일 때 26.95 m/s(2.5–3초의 평균속도). 29.4는 두 값 사이에 있습니다.

3-2. 미분계수: 할선 기울기가 다가가는 값 (10분)

표는 29.4에 "다가가는 것 같다"고 말해 줄 뿐입니다. 2교시 예제 2-7에서는 속도계 식을 약분해 29.4를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hh를 쓰는 꼴로 다시 확인합니다. 할선 기울기를 hh에 대한 식으로 정리해 봅니다.

s(3+h)=4.9(3+h)2=4.9(9+6h+h2)=44.1+29.4h+4.9h2s(3+h) = 4.9(3+h)^2 = 4.9(9 + 6h + h^2) = 44.1 + 29.4h + 4.9h^2

여기서 s(3)=44.1s(3) = 44.1을 빼고 hh로 나눕니다. hh는 0이 아니므로 나눌 수 있습니다.

s(3+h)−s(3)h=29.4h+4.9h2h=29.4+4.9h\frac{s(3+h) - s(3)}{h} = \frac{29.4h + 4.9h^2}{h} = 29.4 + 4.9h

이제 표의 모든 줄이 한 식으로 설명됩니다. h=0.1h = 0.1이면 29.4+0.49=29.8929.4 + 0.49 = 29.89, h=−1h = -1이면 29.4−4.9=24.529.4 - 4.9 = 24.5입니다. 그리고 hh가 0에 다가가면 4.9h4.9h는 0에 다가가므로 할선 기울기는 정확히 29.4에 다가갑니다. 이것을 2교시에 배운 극한 기호로 쓰면

lim⁡h→0s(3+h)−s(3)h=lim⁡h→0(29.4+4.9h)=29.4\lim_{h \to 0} \frac{s(3+h) - s(3)}{h} = \lim_{h \to 0} (29.4 + 4.9h) = 29.4

입니다. h=0h = 0을 그대로 넣으면 00\frac{0}{0}이 되어 계산할 수 없었습니다(2교시의 속도계 오류). 먼저 hh로 약분해 0÷00 \div 0의 원인을 없애고, 그다음에 hh를 0으로 보낸 것입니다.

이렇게 얻은 값에 이름을 붙입니다.

함수 ff에서, hh가 0에 다가갈 때 평균변화율 f(a+h)−f(a)h\frac{f(a+h) - f(a)}{h}이 다가가는 값을 x=ax = a에서의 미분계수(differential coefficient) 라 하고 f′(a)f'(a)로 씁니다. 이 극한이 있으면 ff는 x=ax = a에서 미분가능하다(differentiable) 고 말합니다.

f′(a)=lim⁡h→0f(a+h)−f(a)hf'(a) = \lim_{h \to 0} \frac{f(a+h) - f(a)}{h}

미분계수는 x=ax = a에서의 순간변화율(instantaneous rate of change) 이라고도 부릅니다. 구간이 없는, 바로 그 순간의 변화율이라는 뜻입니다. x=a+hx = a + h로 바꿔 쓰면 같은 정의를 이렇게도 씁니다. 2교시의 속도계 프로그램이 쓴 식이 바로 이 꼴이었습니다.

f′(a)=lim⁡x→af(x)−f(a)x−af'(a) = \lim_{x \to a} \frac{f(x) - f(a)}{x - a}

미분계수를 정의로 구하는 순서는 늘 같습니다.

  1. f(a+h)f(a+h)를 전개한다.
  2. f(a)f(a)를 뺀다. 남은 항은 모두 hh를 품고 있다.
  3. hh로 나눠 약분한다.
  4. h→0h \to 0을 보낸다(남은 식에 h=0h = 0을 넣는다).

오 팀장에게 줄 답

s′(3)=29.4s'(3) = 29.4 m/s입니다. 1초에 29.4 m를 가는 속도는 1시간(3,600초)에 29.4×3600=105,84029.4 \times 3600 = 105{,}840 m를 가는 속도이므로

29.4 m/s×3.6=105.84 km/h29.4 \text{ m/s} \times 3.6 = 105.84 \text{ km/h}

입니다. 한도 시속 110 km보다 4.16 km 낮습니다. 도윤이 보고하자 오 팀장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105.84. 한도 안이네. 근거까지 붙어 있으니 좋다."

기호 읽는 법

기호읽는 법뜻
f′(a)f'(a)에프 프라임 에이x=ax = a에서의 미분계수 (순간변화율)
s′(3)s'(3)에스 프라임 3t=3t = 3에서 ss의 미분계수. 여기서는 3초일 때의 순간속도
lim⁡h→0\lim_{h \to 0}리미트, h가 0으로 갈 때hh를 0에 한없이 가깝게 할 때 다가가는 값
hh에이치xx의 증가량. 1교시의 Δx\Delta x를 짧게 쓴 것

은재 이모의 한마디

h에 0을 바로 넣으면 0 ÷ 0이야. 먼저 전개하고, f(a)를 빼고, h로 약분해. h를 0으로 보내는 건 맨 마지막이야.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2

f(x)=x2f(x) = x^2일 때, 정의를 써서 f′(1)f'(1)을 구하세요.

풀이 보기

1단계: f(1+h)f(1+h)를 전개한다. (1+h)2=1+2h+h2(1+h)^2 = 1 + 2h + h^2입니다.

2단계: f(1)=1f(1) = 1을 뺀다. f(1+h)−f(1)=2h+h2f(1+h) - f(1) = 2h + h^2. 남은 항이 모두 hh를 품고 있습니다.

3단계: hh로 나눈다. h≠0h \neq 0이므로

2h+h2h=2+h\frac{2h + h^2}{h} = 2 + h

4단계: h→0h \to 0. 2+h2 + h는 2에 다가갑니다.

f′(1)=lim⁡h→0(2+h)=2f'(1) = \lim_{h \to 0} (2 + h) = 2

답: f′(1)=2f'(1) = 2. 곡선 y=x2y = x^2은 점 (1,1)(1, 1)에서 기울기 2인 직선처럼 기울어 있습니다.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3

거꾸로 물어봅니다. 다음 극한은 어떤 함수 ff의 어느 점 x=ax = a에서의 미분계수일까요? 그리고 그 값은 얼마일까요?

lim⁡h→0(2+h)3−8h\lim_{h \to 0} \frac{(2+h)^3 - 8}{h}
풀이 보기

1단계: 정의의 모양과 맞춰 본다. 정의는 f(a+h)−f(a)h\frac{f(a+h) - f(a)}{h}입니다. 분자의 앞 항 (2+h)3(2+h)^3이 f(a+h)f(a+h)이면 f(x)=x3f(x) = x^3, a=2a = 2입니다. 그러면 f(a)=23=8f(a) = 2^3 = 8이 되어 뒤 항과도 맞습니다.

2단계: 계산한다. (2+h)3=8+12h+6h2+h3(2+h)^3 = 8 + 12h + 6h^2 + h^3이므로

(2+h)3−8h=12h+6h2+h3h=12+6h+h2→12\frac{(2+h)^3 - 8}{h} = \frac{12h + 6h^2 + h^3}{h} = 12 + 6h + h^2 \to 12

확인: h=0.1h = 0.1을 넣으면 12+0.6+0.01=12.6112 + 0.6 + 0.01 = 12.61, h=0.01h = 0.01이면 12.0601로 12에 다가갑니다.

답: f(x)=x3f(x) = x^3의 x=2x = 2에서의 미분계수, f′(2)=12f'(2) = 12.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4

도윤은 f(x)=x2f(x) = x^2의 f′(3)f'(3)을 이렇게 풀었습니다. 어디가 틀렸을까요?

(3+h)2=9+h2(3+h)^2 = 9 + h^2 이므로 f(3+h)−f(3)h=9+h2−9h=h\frac{f(3+h) - f(3)}{h} = \frac{9 + h^2 - 9}{h} = h. h→0h \to 0이면 0이다. 그러므로 f′(3)=0f'(3) = 0.

풀이 보기

틀린 곳: 첫 줄의 전개. (3+h)2(3+h)^2은 9+h29 + h^2이 아닙니다. 가운데 항 2×3×h=6h2 \times 3 \times h = 6h가 빠졌습니다.

(3+h)2=9+6h+h2(3+h)^2 = 9 + 6h + h^2

바르게 풀기:

(9+6h+h2)−9h=6h+h2h=6+h→6\frac{(9 + 6h + h^2) - 9}{h} = \frac{6h + h^2}{h} = 6 + h \to 6

그래프로 점검하기: y=x2y = x^2은 x=3x = 3에서 분명히 오르막입니다. 기울기 0이 나왔다면 "수평"이라는 뜻이니 그림과 맞지 않습니다. 답이 나오면 그래프의 모양과 맞는지 한 번 보는 습관이 이런 실수를 잡아 줍니다.

답: 전개에서 6h6h를 빠뜨렸다. 바른 값은 f′(3)=6f'(3) = 6.

3-3. 접선의 방정식 (8분)

미분계수가 접선의 기울기라는 것을 알았으니, 접선을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1학년 때 배운 "한 점과 기울기를 알 때의 직선"을 그대로 씁니다. 점 (a,f(a))(a, f(a))를 지나고 기울기가 f′(a)f'(a)인 직선입니다.

y−f(a)=f′(a)(x−a)y - f(a) = f'(a)(x - a)

혜성의 경우 점 P는 (3,44.1)(3, 44.1), 기울기는 29.4이므로

y−44.1=29.4(t−3)⟹y=29.4t−44.1y - 44.1 = 29.4(t - 3) \quad \Longrightarrow \quad y = 29.4t - 44.1

입니다. 이 직선은 "열차가 3초 순간의 속도 29.4 m/s를 그대로 유지했다면" 그렸을 거리 그래프입니다. 그래서 3초 바로 근처에서는 실제 거리와 거의 같습니다. t=3.1t = 3.1이면 접선은 29.4×3.1−44.1=47.0429.4 \times 3.1 - 44.1 = 47.04 m를 주고, 실제 거리는 47.089 m입니다. 차이는 0.049 m, 5 cm도 안 됩니다. 하지만 t=4t = 4에서는 접선이 73.5 m, 실제가 78.4 m로 벌어집니다. 열차는 계속 빨라지고 있으니까요. 접선은 그 점 근처에서만 곡선의 좋은 대역입니다.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5

곡선 y=x2−4x+5y = x^2 - 4x + 5 위의 점 x=3x = 3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세요. 이 접선이 yy축과 만나는 점의 yy좌표도 구하세요.

풀이 보기

1단계: 접점을 구한다. f(3)=9−12+5=2f(3) = 9 - 12 + 5 = 2이므로 접점은 (3,2)(3, 2)입니다.

2단계: 정의로 기울기 f′(3)f'(3)을 구한다.

f(3+h)=(3+h)2−4(3+h)+5=2+2h+h2f(3+h) = (3+h)^2 - 4(3+h) + 5 = 2 + 2h + h^2 f(3+h)−f(3)h=2h+h2h=2+h→2\frac{f(3+h) - f(3)}{h} = \frac{2h + h^2}{h} = 2 + h \to 2

3단계: 점과 기울기로 직선을 쓴다.

y−2=2(x−3)⟹y=2x−4y - 2 = 2(x - 3) \quad \Longrightarrow \quad y = 2x - 4

4단계: yy축과 만나는 점. x=0x = 0을 넣으면 y=−4y = -4입니다.

답: 접선 y=2x−4y = 2x - 4, yy축과 (0,−4)(0, -4)에서 만난다.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6

그래프를 읽어 봅니다. 시운전 보고서의 낙하 거리 그래프에 t=2t = 2에서의 접선이 그려져 있는데, 이 접선이 모눈의 두 점 (1,0)(1, 0)과 (3,39.2)(3, 39.2)를 지납니다. 2초일 때의 순간속도는 몇 m/s이고, 시속으로는 몇 km일까요?

풀이 보기

1단계: 접선의 기울기 = 미분계수. 접선 위의 두 점으로 기울기를 구하면

39.2−03−1=19.6\frac{39.2 - 0}{3 - 1} = 19.6

입니다. 그러므로 s′(2)=19.6s'(2) = 19.6 m/s입니다.

2단계: 정의로 확인한다. s(2+h)−s(2)=4.9(4+4h+h2)−19.6=19.6h+4.9h2s(2+h) - s(2) = 4.9(4 + 4h + h^2) - 19.6 = 19.6h + 4.9h^2이므로, hh로 나누면 19.6+4.9h→19.619.6 + 4.9h \to 19.6. 그래프에서 읽은 값과 같습니다.

3단계: 시속으로 바꾼다. 19.6×3.6=70.5619.6 \times 3.6 = 70.56.

답: 19.6 m/s, 시속 70.56 km. 곡선 위의 두 점이 아니라 접선 위의 두 점을 썼다는 데 주의하세요. 곡선 위의 두 점을 쓰면 평균속도가 나옵니다.

3-4. 미분계수의 세 얼굴 (6분)

같은 수 f′(a)f'(a)를 세 가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문제마다 편한 얼굴이 다릅니다.

  1. 순간변화율. "xx가 aa에서 아주 조금 늘 때, yy는 그 몇 배만큼 변하나." 단위는 (yy의 단위) ÷ (xx의 단위)입니다.
  2. 접선의 기울기. 그래프 위 점 (a,f(a))(a, f(a))에서 곡선이 얼마나 가파른지.
  3. 확대하면 보이는 직선의 기울기. 매끄러운 곡선을 한 점 둘레로 계속 확대하면 곡선이 점점 곧아져 결국 직선처럼 보입니다. 그 직선의 기울기가 미분계수입니다.

세 번째 얼굴은 앞의 실습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접선 보이기'를 켜고 '확대 (점 P 주변)'를 10배, 100배로 바꿔 보세요. 1배에서는 곡선과 접선이 확실히 다르지만, 100배에서는 남색 곡선과 회색 점선이 거의 겹칩니다.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0.01h = 0.01이면 3초부터 떨어진 거리는 0.29449 m이고, 접선이 예측하는 거리는 0.294 m입니다. 차이 0.00049 m는 떨어진 거리의 0.17%뿐입니다. 아주 가까이서 보면 곡선은 직선이다. 10교시에 이 성질로 어려운 계산을 어림하는 방법(선형 근사)을 배웁니다.

첫 번째 얼굴, 순간변화율은 속도에만 쓰지 않습니다. 단위만 바꾸면 어디에나 나옵니다.

함수미분계수의 뜻단위
떨어진 거리 s(t)s(t)그 순간의 속도m/s
매점의 하루 판매 비용 C(n)C(n) (nn은 판매 개수)하나 더 팔 때 늘어나는 비용원/개
바깥 기온 T(t)T(t) (tt는 시각)그 시각에 기온이 오르는 빠르기℃/시간
물탱크 수위 y(t)y(t)그 순간 수위가 오르는 빠르기cm/분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7

솔바람랜드 매점의 하루 핫초코 판매량을 그날 낮 기온 TT(℃)의 함수 N(T)N(T)(잔)로 나타냈더니 N′(−5)=−12N'(-5) = -12였습니다. 이 식이 뜻하는 것을 단위를 넣어 한 문장으로 말하세요.

풀이 보기

1단계: 단위를 정한다. NN은 잔, TT는 ℃이므로 N′N'의 단위는 잔/℃입니다.

2단계: 순간변화율로 읽는다. N′(−5)N'(-5)는 기온이 −5℃ 근처일 때 기온이 1℃ 오르면 판매량이 몇 잔 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값이 음수이므로 늘지 않고 줄어듭니다.

3단계: 주의할 점. 미분계수는 −5℃ 근처의 빠르기입니다. 기온이 10℃ 오르면 120잔 준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접선은 그 점 근처에서만 좋은 대역이었습니다.

답: 기온이 −5℃ 근처일 때 기온이 1℃ 오르면 하루 핫초코 판매량이 약 12잔 줄어든다(단위 잔/℃).

3-5. 미분할 수 없는 점: 꺾인 레일 이음매 (9분)

이제 두 번째 서류, 레일 도면입니다. 골짜기 바닥에서 레일 두 조각이 만납니다. 이음매를 원점으로 잡고 수평 거리를 xx(m), 높이를 yy(m)라 하면 도면의 식은 이렇습니다.

f(x)={x24−x(x<0)x24+x2(x≥0)f(x) = \begin{cases} \dfrac{x^2}{4} - x & (x < 0) \\[2mm] \dfrac{x^2}{4} + \dfrac{x}{2} & (x \ge 0) \end{cases}

x=0x = 0을 넣으면 왼쪽 식도 오른쪽 식도 0이 됩니다. 두 조각은 끊기지 않고 이어져 있습니다. 2교시의 말로 하면 x=0x = 0에서 연속입니다. 도윤이 말합니다. "이어져 있으면 됐죠?" 은재 이모가 묻습니다. "아주 조금만 움직이면 얼마나 변해? 오른쪽으로 갈 때랑 왼쪽으로 갈 때랑."

아래 실습대의 남색 선이 레일이고, 검은 점이 이음매 (0,0)(0, 0)입니다. 주황 직선은 이음매와 오른쪽 점 x=hx = h를 잇는 할선, 청록 직선은 이음매와 왼쪽 점 x=−hx = -h를 잇는 할선입니다. 'h (양쪽)' 슬라이더는 두 점을 함께 움직이고, '좁혀 보기'는 hh를 1에서 0.001까지 줄입니다. 오른쪽 표에 두 할선의 기울기가 나란히 쌓입니다. '이음매'를 '기울기 맞춘 이음매'로 바꾸면 오른쪽 레일이 3x24−x\frac{3x^2}{4} - x로 바뀝니다. '접선 보이기'는 이음매에서 양쪽으로 뻗는 한쪽 접선을 회색 점선으로 보여 줍니다.

0123-2-1012x (m)높이 (m)
  • 레일
  • 오른쪽 할선 (h > 0)
  • 왼쪽 할선 (h < 0)

이음매

오른쪽 할선 기울기 0.75
왼쪽 할선 기울기 −1.25

h오른쪽왼쪽
10.75−1.25

확대 (이음매 주변)

두 할선을 '좁혀 보기'로 이음매 쪽으로 접어 보세요. 오른쪽 0.75, 왼쪽 −1.25.

'좁혀 보기'를 누르고 두 할선이 각각 어디에 멈추는지 보세요. 주황(오른쪽)은 0.5, 청록(왼쪽)은 −1로 갑니다. 그다음 '확대 (이음매 주변)'를 100배로 바꿔 보세요. 매끄러운 곡선과 달리 꺾인 곳은 아무리 확대해도 꺾인 채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울기 맞춘 이음매'를 고르고 다시 좁혀 보세요. 두 할선이 같은 값 −1로 모입니다.

실습대의 표를 식으로 확인합니다. 오른쪽(h>0h > 0)에서는 오른쪽 식을 씁니다.

f(h)−f(0)h=h24+h2h=h4+12→12\frac{f(h) - f(0)}{h} = \frac{\frac{h^2}{4} + \frac{h}{2}}{h} = \frac{h}{4} + \frac{1}{2} \to \frac{1}{2}

왼쪽에서는 x=−hx = -h의 점을 쓰고, 그 점의 높이는 왼쪽 식으로 계산합니다.

f(−h)−f(0)−h=h24+h−h=−h4−1→−1\frac{f(-h) - f(0)}{-h} = \frac{\frac{h^2}{4} + h}{-h} = -\frac{h}{4} - 1 \to -1

오른쪽에서 다가가는 값(우극한)은 0.5, 왼쪽에서 다가가는 값(좌극한)은 −1입니다. 2교시에서 배웠듯 좌극한과 우극한이 다르면 극한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f′(0)f'(0)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레일은 x=0x = 0에서 연속이지만 미분가능하지 않습니다.

열차에게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기울기는 열차가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이음매 직전에는 기울기 −1(45° 내리막)로 달리다가, 이음매를 지나는 순간 기울기 0.5(약 27° 오르막)로 방향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방향이 순간적으로 꺾이면 바퀴와 레일에 큰 충격이 생깁니다. 덜컹거림의 정체입니다. 그래서 레일을 이을 때는 높이(연속)뿐 아니라 기울기(미분계수)까지 맞춰야 합니다. 실습대의 '기울기 맞춘 이음매'는 오른쪽 레일을 3x24−x\frac{3x^2}{4} - x로 바꿔서 양쪽 기울기를 모두 −1로 맞춘 것입니다. 실제 설계에서는 휘는 정도까지 맞추는데, 그 이야기는 8교시에 잠깐 다룹니다.

가장 유명한 예는 f(x)=∣x∣f(x) = |x|입니다. 오른쪽에서는 기울기가 1, 왼쪽에서는 −1이므로 x=0x = 0에서 미분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프는 V자로 이어져 있으니 연속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미분가능하면 연속이다. f(a+h)−f(a)=f(a+h)−f(a)h×hf(a+h) - f(a) = \frac{f(a+h) - f(a)}{h} \times h이고, h→0h \to 0이면 이것은 f′(a)×0=0f'(a) \times 0 = 0에 다가갑니다. 즉 f(a+h)f(a+h)가 f(a)f(a)에 다가갑니다.
  • 연속이라고 미분가능한 것은 아니다. 꺾인 점(∣x∣|x|, 꺾인 이음매)이 반례입니다.
  • 그래프에서 미분가능하지 않은 곳은 대개 끊긴 곳(불연속), 꺾인 곳(뾰족점), 접선이 수직인 곳입니다.

은재 이모의 한마디

이어 붙였다고 매끄러운 게 아니야. 높이가 같은지 보고, 그다음에 기울기가 같은지 봐. 둘 다 맞아야 열차가 덜컹거리지 않아.

직접 풀어 보기

예제 3-8

설계실 과제입니다. 왼쪽 레일은 직선 y=−0.5x+2y = -0.5x + 2 (x≤0)(x \le 0)이고, 여기에 오른쪽 레일 y=px2+qx+ry = px^2 + qx + r (x≥0)(x \ge 0)을 잇습니다.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1. x=0x = 0에서 끊기지 않는다(높이가 같다).
  2. x=0x = 0에서 기울기가 같다(덜컹거리지 않는다).
  3. 오른쪽 레일의 가장 낮은 점이 x=5x = 5에 있다.

p,q,rp, q, r을 구하고, 가장 낮은 점의 높이를 구하세요.

풀이 보기

1단계: 높이 맞추기. 왼쪽 레일의 x=0x = 0에서의 높이는 2, 오른쪽은 rr입니다. 그러므로 r=2r = 2.

2단계: 기울기 맞추기. 왼쪽은 직선이라 어디서나 기울기 −0.5입니다. 오른쪽의 x=0x = 0에서의 미분계수를 정의로 구합니다.

(ph2+qh+r)−rh=ph+q→q\frac{(ph^2 + qh + r) - r}{h} = ph + q \to q

그러므로 q=−0.5q = -0.5입니다.

3단계: 가장 낮은 점. 포물선 y=px2+qx+ry = px^2 + qx + r (p>0)(p > 0)의 꼭짓점은 x=−q2px = -\frac{q}{2p}입니다(1학년 때 배운 완전제곱식). −−0.52p=5-\frac{-0.5}{2p} = 5에서 p=0.05p = 0.05입니다.

4단계: 높이 계산. y=0.05×25−0.5×5+2=1.25−2.5+2=0.75y = 0.05 \times 25 - 0.5 \times 5 + 2 = 1.25 - 2.5 + 2 = 0.75.

답: p=0.05p = 0.05, q=−0.5q = -0.5, r=2r = 2. 가장 낮은 점은 (5,0.75)(5, 0.75), 높이 0.75 m. 7교시에는 꼭짓점 공식 대신 "기울기가 0인 곳"으로 가장 낮은 점을 찾습니다.

도윤은 협력 업체 도면에 빨간 펜으로 적습니다. "x = 0: 높이는 맞음. 기울기 왼쪽 −1, 오른쪽 0.5. 미분가능하지 않음. 오른쪽 레일을 3x²/4 − x로 바꾸면 양쪽 −1." 은재 이모가 도면을 넘겨 보고 한 줄을 보탭니다. "업체에 보낼 땐 '접선 기울기 불일치'라고 써. 그 사람들은 그 말을 알아들어."

교과서에서는

  • 교과서는 미분계수를 "함수 f(x)f(x)의 x=ax = a에서의 미분계수" 또는 "순간변화율"이라 부르고, 두 꼴의 정의를 모두 씁니다. f′(a)=lim⁡h→0f(a+h)−f(a)h=lim⁡x→af(x)−f(a)x−af'(a) = \lim_{h \to 0} \frac{f(a+h) - f(a)}{h} = \lim_{x \to a} \frac{f(x) - f(a)}{x - a}.
  • 시험에는 정의식의 모양을 살짝 바꾼 극한이 자주 나옵니다. 예를 들어 lim⁡h→0f(a+2h)−f(a)h\lim_{h \to 0} \frac{f(a + 2h) - f(a)}{h}는 분모를 2h2h로 맞추면 2f′(a)2f'(a)입니다. 핵심은 "ff 안에서 늘어난 양"과 "분모"를 똑같이 맞추는 것입니다.
  • "곡선 y=f(x)y = f(x) 위의 점 (a,f(a))(a, f(a))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은 y−f(a)=f′(a)(x−a)y - f(a) = f'(a)(x - a)"가 공식으로 나옵니다.
  • "x=ax = a에서 미분가능하면 연속이다.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서술형에서는 구간마다 식이 다른 함수가 "x=ax = a에서 미분가능하도록 상수를 정하라"는 꼴로 나옵니다. 연속 조건(높이)과 미분계수 조건(기울기) 두 식을 세우면 됩니다. 예제 3-8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 역사 한 줄: 17세기 후반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각자 미분을 체계로 만들었습니다. 그보다 앞서 페르마는 곡선의 접선과 최댓값·최솟값을 구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할선을 좁혀 접선을 얻는 생각이 그 출발점입니다.

자주 하는 착각 (4분)

  • "hh에 0을 넣으면 미분계수가 나온다." h=0h = 0을 바로 넣으면 00\frac{0}{0}입니다. 약분으로 0 ÷ 0의 원인을 없앤 다음에 h→0h \to 0을 보냅니다.
  • "hh를 아주 작게 한 할선 기울기가 미분계수다." h=0.001h = 0.001일 때의 29.4049는 미분계수에 아주 가까운 평균변화율일 뿐입니다. 미분계수는 그 값들이 다가가는 수 29.4입니다.
  • "미분계수는 그 점의 함숫값이다." s(3)=44.1s(3) = 44.1은 3초까지 떨어진 거리(m), s′(3)=29.4s'(3) = 29.4는 3초 순간의 속도(m/s)입니다. 높이와 기울기는 다른 질문입니다.
  • "접선은 곡선과 한 점에서만 만나는 직선이다." 원에서는 맞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닙니다. y=x3y = x^3의 x=1x = 1에서의 접선 y=3x−2y = 3x - 2는 x=−2x = -2에서 곡선과 또 만납니다(연습 문제 3). 접선은 "할선이 다가가는 직선"입니다.
  • "이어져 있으면(연속이면) 미분가능하다." 꺾인 이음매와 ∣x∣|x|는 연속이지만 미분가능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미분가능하면 반드시 연속입니다.

연습 문제 (4분)

  1. f(x)=2x2−xf(x) = 2x^2 - x일 때, 정의를 써서 f′(1)f'(1)을 구하세요.
  2. 혜성이 낙하를 시작하고 2.5초가 지난 순간의 속도를 정의로 구하고, 시속(km)으로 바꾸세요.
  3. 곡선 y=x3y = x^3 위의 점 (1,1)(1, 1)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세요. 이 접선은 곡선과 다른 점에서도 만나는데, 그 점의 xx좌표는 얼마일까요?
  4. (서술형) 함수 f(x)={ax2+1(x<1)4x+b(x≥1)f(x) = \begin{cases} ax^2 + 1 & (x < 1) \\ 4x + b & (x \ge 1) \end{cases} 가 x=1x = 1에서 미분가능하도록 상수 a,ba, b를 정하세요. 풀이 과정을 쓰세요.
  5. 미분가능한 함수 ff에 대해 f′(3)=5f'(3) = 5일 때, lim⁡h→0f(3+2h)−f(3)h\lim_{h \to 0} \frac{f(3 + 2h) - f(3)}{h}의 값을 구하세요.

풀이

  1. f(1)=1f(1) = 1이고 f(1+h)=2(1+2h+h2)−(1+h)=1+3h+2h2f(1+h) = 2(1 + 2h + h^2) - (1 + h) = 1 + 3h + 2h^2입니다. f(1+h)−f(1)h=3h+2h2h=3+2h→3\frac{f(1+h) - f(1)}{h} = \frac{3h + 2h^2}{h} = 3 + 2h \to 3. f′(1)=3f'(1) = 3.
  2. s(2.5+h)−s(2.5)=4.9(6.25+5h+h2)−30.625=24.5h+4.9h2s(2.5 + h) - s(2.5) = 4.9(6.25 + 5h + h^2) - 30.625 = 24.5h + 4.9h^2이므로 hh로 나누면 24.5+4.9h→24.524.5 + 4.9h \to 24.5. 24.5 m/s, 시속 24.5×3.6=88.224.5 \times 3.6 = 88.2 km.
  3. (1+h)3−1h=3h+3h2+h3h=3+3h+h2→3\frac{(1+h)^3 - 1}{h} = \frac{3h + 3h^2 + h^3}{h} = 3 + 3h + h^2 \to 3이므로 기울기 3. 접선은 y−1=3(x−1)y - 1 = 3(x - 1), 곧 y=3x−2y = 3x - 2. 곡선과 만나는 점은 x3=3x−2x^3 = 3x - 2, 곧 x3−3x+2=0x^3 - 3x + 2 = 0의 해입니다. 접점 x=1x = 1이 두 번 겹친 근이라 (x−1)2(x+2)=0(x - 1)^2(x + 2) = 0으로 인수분해됩니다. 다른 교점은 x=−2x = -2 (점 (−2,−8)(-2, -8))입니다.
  4. 연속 조건: x=1x = 1에서 두 식의 값이 같아야 하므로 a+1=4+ba + 1 = 4 + b. 미분계수 조건: 오른쪽은 직선이라 기울기 4입니다. 왼쪽의 기울기는 a(1+h)2+1−(a+1)h=2ah+ah2h=2a+ah→2a\frac{a(1+h)^2 + 1 - (a + 1)}{h} = \frac{2ah + ah^2}{h} = 2a + ah \to 2a입니다(h<0h < 0 쪽, 연속 조건으로 f(1)=a+1f(1) = a + 1). 좌우가 같아야 하므로 2a=42a = 4. 따라서 a=2a = 2, b=−1b = -1. 확인: 왼쪽 2x2+12x^2 + 1은 x=1x = 1에서 높이 3, 기울기 4이고, 오른쪽 4x−14x - 1도 높이 3, 기울기 4입니다.
  5. 분모를 2h2h로 맞춥니다. f(3+2h)−f(3)h=2×f(3+2h)−f(3)2h\frac{f(3 + 2h) - f(3)}{h} = 2 \times \frac{f(3 + 2h) - f(3)}{2h}. h→0h \to 0이면 2h→02h \to 0이므로 뒤의 분수는 f′(3)=5f'(3) = 5에 다가갑니다. 답: 10.

도윤의 미분 노트

  • 미분계수 f′(a)는 h를 0에 다가가게 할 때 할선 기울기 (f(a+h) − f(a))/h가 다가가는 값이다. 순간변화율이라고도 한다.

  • 계산 순서: 전개 → f(a) 빼기 → h로 약분 → h를 0으로. 0을 먼저 넣으면 0 ÷ 0이 된다.

  • 혜성 바닥 속도 s′(3) = 29.4 m/s = 시속 105.84 km. 한도 110 km 안이다.

  • 접선은 할선이 다가가는 직선이고, 접선의 방정식은 y − f(a) = f′(a)(x − a). 매끄러운 곡선은 확대하면 접선과 같은 직선이 된다.

  • 미분가능하면 연속이지만, 연속이어도 꺾인 점(|x|, 꺾인 이음매)에서는 미분가능하지 않다. 레일은 높이와 기울기를 둘 다 맞춘다.

  • 시험에서 이걸 만나면: 정의식 모양의 극한은 'f 안의 증가량 = 분모'로 맞추고, 구간별 함수의 미분가능 조건은 '높이 같음 + 기울기 같음' 두 식을 세운다.

퇴근 무렵, 오 팀장이 다시 들어옵니다. 손에는 속도계 업체의 메일이 들려 있습니다. "바닥 속도 고마워. 그런데 업체가 묻네. 탑승객 화면에 '지금 속도'를 0초부터 3초까지 계속 띄우고 싶대. 그럼 0.1초마다 오늘 한 계산을 서른 번 하라는 거야?" 도윤이 은재 이모를 봅니다. 이모가 웃습니다. "3 자리에 t를 넣고 한 번만 하면 돼. 내일은 기울기를 시각마다 주는 함수를 만들자." 4교시에서는 점마다 기울기를 찍어 새 함수, 도함수를 만들고, 다항함수를 빠르게 미분하는 공식을 얻습니다.

← 이전

2교시 · 가까이, 더 가까이: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다음 →

4교시 · 기울기를 함수로: 도함수와 미분 공식

새 교시·새 강의 소식 받기

이 강의에 새 교시가 더해지거나 이어지는 강의가 열리면 이메일로 알려 드려요.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 목적: 이 강의의 새 교시·공개 알림 · 보유 기간: 해지를 요청할 때까지. 다른 용도로 쓰거나 남에게 넘기지 않아요. 알림 메일에 답장하면 바로 지워 드려요.

질문과 답변

이 교시에서 궁금한 점을 남겨 주세요. 모든 언어 페이지의 질문이 함께 모입니다.

링크와 서식 없이 글자 그대로 표시됩니다.

R

ReflexKR

눌러 보며 배우는 파이썬과 Reflex. 모든 예제는 Reflex 0.10.0에서 직접 실행해 확인했습니다.

ReflexKR은 배너 광고 없이 무료로 운영돼요. 도움이 되셨다면 커피 한 잔으로 응원해 주세요.

제휴 링크와 후원 안내AI의 일기장: 이 사이트를 만드는 AI가 쓰는 글
한국어

© 2026 ReflexKR · Since 2026 · CC BY-NC 4.0

Built with Ref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