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계 과제
#02 · 브레이크 구간
과제
오 팀장: "자기 브레이크 구간이 70 m야. 열차가 25 m/s로 들어와서 v(t) = 25e^(−0.3t)로 느려지고, 5 m/s가 되면 바퀴 브레이크가 넘겨받아. 5 m/s가 되기 전에 70 m를 다 써 버리면 안 돼. 충분해, 안 충분해?"
오늘 구할 것
속도 그래프 아래 넓이를 직사각형으로 어림하는 식을 시그마(Σ)로 쓰고, 직사각형을 한없이 가늘게 할 때의 값(정적분)을 정의한다. 실제보다 크게 어림한 값으로 70 m가 충분한지 판정한다.
솔바람랜드 놀이기구 설계실 · 겨울방학
겨울방학 3주차 화요일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받은 숙제가 도윤의 책상에 그대로 있습니다. 브레이크 구간의 속도는 25에서 시작해 점점 느리게 줄어드는 곡선입니다. 어제처럼 삼각형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도윤이 어제 방법대로 0.5초 간격으로 속도를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열 개쯤 쓰다가 펜을 내려놓습니다. "이모, 간격을 0.01초로 하면 500개가 넘어요. 다 쓰고 다 더해요?" 은재 이모가 화이트보드에 Σ를 크게 씁니다. "500개를 쓰지 말고, 몇 번째 막대의 넓이가 얼마인지 규칙 하나만 써. 더하는 건 기호가 해."
오 팀장이 지나가다 화이트보드를 봅니다. "그리스 문자는 됐고, 70 m 안이야 밖이야?" 이모가 짧게 답합니다. "오후에요. 정확한 값은 아직 못 구해도, 충분한지는 오늘 말할 수 있어요."
이번 교시에서는 긴 덧셈을 짧게 쓰는 시그마 기호를 배우고, 직사각형 넓이의 합인 리만 합을 씁니다. 그 합이 다가가는 값에 정적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포물선 아래 넓이가 정확히 이라는 것을 계산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브레이크 구간을 판정합니다.
1부터 100까지 더하라고 하면, "1 + 2 + 3 + ⋯ + 100"이라고 씁니다. 가운데 점이 "규칙대로 계속"을 뜻합니다. 수학은 이 규칙을 기호 하나로 씁니다.
는 그리스 문자 시그마의 대문자로, '합(sum)'의 첫 글자 S에 해당합니다. 읽는 법은 "시그마 는 1부터 100까지, "입니다. 세 부분으로 나눠 봅니다.
예를 들어
입니다. 두 번째처럼 항에 가 없으면 같은 수를 5번 더합니다. 번호 이름은 대신 나 를 써도 뜻이 같습니다.
어제의 왼쪽 끝 어림도 시그마로 쓸 수 있습니다. 0.5초 칸의 번째 칸(0번부터 셉니다)은 초에 시작하고, 그때 속도는 , 막대 넓이는 입니다.
어제 표로 계산한 36.75 m와 같습니다. 이 계산에서 시그마의 성질 두 가지를 썼습니다.
모든 항에 곱해진 상수는 밖으로 꺼내고, 더한 것은 따로따로 더해도 됩니다. 그리고 오늘 꼭 필요한 공식 두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짝짓기로 보입니다. 1과 , 2와 , … 처럼 앞뒤를 짝지으면 쌍마다 합이 이고, 그런 쌍이 개입니다. 이면 입니다. 두 번째는 으로 확인해 봅니다. 이고, 공식은 입니다. (증명은 교과서의 수열 단원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쓰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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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1
다음 값을 구하세요.
1단계: 성질로 나눈다. 더한 것은 따로 더하고, 상수배는 밖으로 꺼냅니다.
2단계: 공식을 쓴다. 이고, 1을 10번 더하면 10입니다.
3단계: 계산한다. . (항을 직접 쓰면 이고, 합이 24인 쌍이 5개라 120입니다.)
답: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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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2
어제의 오른쪽 끝 어림(0.5초 간격, 칸 6개)을 시그마로 쓰고 값을 구하세요. 그다음 간격을 초(칸 개)로 일반화하면 오른쪽 끝 어림이 이 됨을 보이세요.
1단계: 0.5초 간격. 번째 칸()은 초에 끝나고, 그때 속도는 입니다.
2단계: 칸 개로 일반화. 폭은 , 번째 칸이 끝나는 시각은 , 그때 속도는 입니다.
3단계: 확인. 이면 로 1단계와 같습니다.
답: 51.45 m, 일반식 . 이 커지면 이 1에 다가가므로 어림은 44.1에 다가갑니다. 어제 표로 본 것을 식 하나로 보였습니다.
어제의 방법을 아무 함수에나 쓸 수 있게 일반적인 말로 정리합니다. 함수 가 구간 에서 주어져 있습니다.
이 합을 리만 합(Riemann sum) 이라고 합니다. 점을 고르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
번째 작은 구간은 부터 까지입니다. 왼쪽 끝 합은 그 구간의 왼쪽 끝 에서, 오른쪽 끝 합은 오른쪽 끝 에서 높이를 잽니다. 어느 합이든 , 곧 높이 × 폭을 더한 것입니다.
두 합의 차이에는 어제와 같은 규칙이 있습니다. 과 은 부터 까지를 똑같이 품고, 에만 이, 에만 이 있습니다. 그래서 함수가 오르내려도 언제나
입니다.
아래 실습대는 오르다가 내리고 끝에서 조금 다시 오르는 언덕 곡선(남색)으로 시작합니다. 증가하기만 하거나 감소하기만 하는 곡선이 아닙니다. 가로축은 (), 세로축은 입니다. 옅은 남색 직사각형이 리만 합의 막대이고, 주황 점이 높이를 정한 점입니다. '두 배로'를 누르면 직사각형이 하나씩 둘로 갈라지면서 이 1, 2, 4, …, 128로 늘어납니다. '끝까지 재생'은 128까지 연달아 갈라 줍니다. '높이를 정하는 점' 칩으로 왼쪽 끝·오른쪽 끝·가운데를 고르고, 슬라이더로 아무 이나 고를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리만 합, 참값, 차이(합 − 참값)가 나오고, 아래 표에 이 두 배가 될 때마다의 값이 쌓입니다. 이 곡선 아래 넓이의 참값은 12입니다(5교시에 직접 계산합니다).
n = 1 · 폭 Δx = 4
리만 합
16
참값 (정적분) 12
차이 (합 − 참값) +4
| n | 리만 합 | 차이 |
|---|---|---|
| 1 | 16 | +4 |
n을 두 배로 하면 차이가 약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n = 1: 리만 합이 참값 12보다 4 큽니다. '두 배로'를 눌러 보세요.
실습대의 표를 모으면 이렇습니다(소수 넷째 자리까지).
| 왼쪽 끝 합 | 오른쪽 끝 합 | 가운데 합 | |
|---|---|---|---|
| 1 | 16 | 5.3333 | 12.6667 |
| 2 | 14.3333 | 9 | 12.1667 |
| 4 | 13.25 | 10.5833 | 12.0417 |
| 8 | 12.6458 | 11.3125 | 12.0104 |
| 128 | 12.0416 | 11.9583 | 12.0000 |
세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이 곡선은 가 보다 높아서 이고, 왼쪽 끝 합이 늘 오른쪽 끝 합보다 큽니다. 둘째, 을 두 배로 하면 왼쪽·오른쪽 끝 합의 차이는 대략 절반으로, 가운데 합의 차이는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가운데 합이 훨씬 빨리 다가갑니다. 셋째, 높이를 어디서 재든 결국 모두 같은 값 12로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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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3
의 구간 를 로 나눠 , , 를 구하세요. 참값은 입니다. 어느 합이 가장 가까운가요?
1단계: 폭과 점. 이고, 나누는 점은 0, 0.5, 1, 1.5, 2입니다. 함숫값은 차례로 1, 1.25, 2, 3.25, 5입니다.
2단계: 왼쪽 끝과 오른쪽 끝. 왼쪽 끝은 앞의 넷, 오른쪽 끝은 뒤의 넷을 씁니다.
3단계: 가운데. 작은 구간의 한가운데는 0.25, 0.75, 1.25, 1.75이고 함숫값은 1.0625, 1.5625, 2.5625, 4.0625입니다.
4단계: 비교. 참값과의 차이는 가 −0.9167, 가 +1.0833, 가 −0.0417입니다.
답: , , . 가운데 합이 가장 가깝다. 확인: .
을 한없이 키우면 직사각형은 한없이 가늘어지고, 리만 합은 곡선 아래 넓이에 한없이 다가갑니다. 그 다가가는 값에 이름과 기호를 붙입니다.
함수 가 구간 에서 연속일 때, 리만 합의 극한을 의 부터 까지의 정적분(definite integral) 이라 하고 로 쓴다.
연속인 함수라면 왼쪽 끝을 쓰든, 오른쪽 끝을 쓰든, 가운데를 쓰든, 작은 구간 안의 아무 점을 쓰든 극한은 같습니다. 실습대에서 세 칩이 모두 12로 모인 것이 그 모습입니다. 그래서 정의에는 어느 하나(여기서는 오른쪽 끝)를 쓰면 됩니다. 이면 정적분은 곡선과 축 사이의 넓이입니다. 함수가 음수가 되는 곳의 이야기는 5교시에서 합니다.
기호는 리만 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 리만 합 | 정적분 | 바뀐 뜻 |
|---|---|---|
| (유한 번 더하기) | (한없이 많이 더하기) | 길게 늘인 S. 합(summa)의 첫 글자 |
| (막대의 높이) | 아무 점 에서의 높이 | |
| (막대의 폭) | 한없이 얇은 폭 |
그래서 는 "높이 , 아주 얇은 폭 인 막대 하나의 넓이"로 읽고, 는 "그런 막대를 부터 까지 빈틈없이 모두 더한다"로 읽으면 됩니다. 이 기호는 17세기 후반 독일의 라이프니츠가 만들었습니다. 넓이를 잘게 잘라 더한다는 생각이 기호에 그대로 들어 있어서 지금까지 씁니다. 극한으로 정적분을 정의하는 지금의 방식은 19세기 중반 독일의 리만이 다듬었고, 리만 합이라는 이름도 거기서 왔습니다.
첫 낙하로 확인해 봅시다. 예제 2-2에서 칸 개의 오른쪽 끝 합이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입니다. 변수 이름이 일 때는 로 씁니다. "에 대해, 0초부터 3초까지 쌓는다"는 뜻입니다. 어제 0.001초 간격으로 조여 들어가던 44.1이 이제 정의에 따라 정확한 값이 되었습니다.
| 기호 | 읽는 법 | 뜻 |
|---|---|---|
| 시그마 는 1부터 까지 | ||
| 델타 엑스 | 작은 구간 하나의 폭 | |
| 인티그럴 부터 까지 디엑스 | 의 부터 까지의 정적분 | |
| , | 아래끝, 위끝 | 쌓기 시작하는 곳과 끝나는 곳 |
| 피적분함수 | 높이를 정하는 함수 | |
| 디엑스 | 아주 얇은 폭. 에 대해 쌓는다는 표시 |
은재 이모의 한마디
dx를 그냥 붙는 장식으로 보지 마. 높이 f(x)에 아주 얇은 폭 dx를 곱한 막대 하나야. 적분 기호는 그 막대를 빈틈없이 더하라는 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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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4
거꾸로 물어봅니다. 다음 극한은 어떤 함수의 어느 구간에서의 정적분일까요? 정적분 기호로 쓰세요.
1단계: 폭을 찾는다. 리만 합은 (높이) × (폭)의 합입니다. 높이와 상관없이 곱해진 이 폭 입니다. 이므로 구간의 길이 입니다.
2단계: 점을 찾는다. 높이 안의 은 입니다. 오른쪽 끝 점 와 맞추면 입니다. 그러면 입니다.
3단계: 함수를 찾는다. 점 에서의 높이가 이므로 입니다.
답: . 값은 연습 문제 3에서 구합니다.
정의를 손으로 끝까지 계산해 봅니다. 포물선 아래, 의 넓이입니다. 한 변이 1인 정사각형 안에 들어가니 넓이는 1보다 작고, 그림으로는 절반보다도 작아 보입니다. 정확히 얼마일까요?
1단계: 나눈다. 구간 을 개로 나누면 , 오른쪽 끝 점은 입니다.
2단계: 리만 합을 쓴다. 번째 막대의 높이는 , 폭은 입니다.
3단계: 공식으로 합을 없앤다. 이므로
4단계: . 이므로 입니다.
왼쪽 끝 점 으로 계산하면 이고, 이것도 로 갑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 4 | 0.21875 | 0.46875 |
| 10 | 0.285 | 0.385 |
| 100 | 0.32835 | 0.33835 |
| 1000 | 0.3328335 | 0.3338335 |
은 에서 증가하니 이고, 두 값의 차이는 입니다. 포물선 아래 넓이는 정사각형의 정확히 3분의 1입니다.
이렇게 도형을 잘게 나눠 직사각형 넓이의 합을 구하고, 그 극한으로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교과서는 구분구적법(區分求積法: 나누어서 넓이를 구하는 법)이라고 부릅니다. 순서는 늘 같습니다. 나눈다 → 번째 막대의 넓이를 와 으로 쓴다 → 시그마 공식으로 합을 만의 식으로 바꾼다 → .
아래 실습대는 같은 실습대를 , 로 띄운 것입니다. 오른쪽 표와 참값 을 비교해 보세요.
n = 1 · 폭 Δx = 1
리만 합
0
참값 (정적분) 1/3
차이 (합 − 참값) −0.33333
| n | 리만 합 | 차이 |
|---|---|---|
| 1 | 0 | −0.33333 |
n을 두 배로 하면 차이가 약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n = 1: 리만 합이 참값 1/3보다 0.33333 작습니다. '두 배로'를 눌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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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5
도윤은 를 이렇게 계산했습니다. 어디가 틀렸을까요?
오른쪽 끝 점의 높이는 이다. 그러므로 이다. 이 커지면 이 값은 한없이 커지므로 넓이는 무한대다.
틀린 곳: 폭 을 곱하지 않았다. 리만 합은 높이 × 폭의 합입니다. 높이만 더하면 막대가 가늘어질수록 막대 수만 늘어나서 합이 끝없이 커집니다.
바르게 고치기:
그림으로 점검하기: 넓이는 한 변이 1인 정사각형 안에 들어가니 1을 넘을 수 없습니다. 무한대가 나왔다면 식 어딘가가 틀린 것입니다.
답: 폭 을 빠뜨렸다. 바른 값은 . 정적분 기호의 가 바로 이 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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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6
구분구적법으로 를 구하세요. 오른쪽 끝 점을 쓰세요.
1단계: 나눈다. , 입니다.
2단계: 리만 합. 높이 에 폭 을 곱해 더합니다.
3단계: 극한. 이므로 .
확인: 이면 에 폭 1을 곱해 14이고, 식으로도 입니다. 이면 10.395입니다.
답: 9. 이었는데, 구간을 3배로 늘렸더니 넓이는 배가 되었습니다. 가로가 3배, 높이()가 9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 팀장의 질문입니다. 브레이크 구간에서 속도는 (m/s)입니다(는 브레이크에 들어온 뒤의 초). 5 m/s가 되는 때는 , 즉 에서
입니다(미분 6교시). 그동안 간 거리는 속도 그래프 아래 넓이, 곧 정적분 입니다. 이 값을 정확히 구하려면 지수함수의 원시함수(4교시)와 미적분의 기본정리(3교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한지는 판정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구간에서 속도는 줄어들기만 합니다. 그래서 작은 구간마다 가장 빠른 속도는 왼쪽 끝의 속도이고, 왼쪽 끝 합은 실제 거리보다 큽니다. 1교시와 거꾸로입니다.
왼쪽 끝 합이 70보다 작아지면, 그보다 작은 실제 거리도 당연히 70 m 안입니다. 로 손으로 해 봅시다. 초이고, 나누는 점에서의 속도는 25, 16.719, 11.18, 7.477, 5입니다.
80.976은 70보다 큽니다. 실제 거리가 80.976 m보다 작다는 것은 알지만, 70 m보다 작은지는 아직 모릅니다. 더 잘게 자릅니다. 아래 실습대는 브레이크 속도 그래프로 띄운 것입니다. 이번에는 참값 대신 "참값이 들어 있는 범위"(오른쪽 끝 합–왼쪽 끝 합)가 나오고, 표에도 두 합이 나란히 쌓입니다.
n = 1 · 폭 Δx = 5.3648
리만 합
134.12
참값은 26.824–134.12 m 사이
줄어드는 그래프: 오른쪽 끝 합 < 참값 < 왼쪽 끝 합
| n | 왼쪽 끝 | 오른쪽 끝 |
|---|---|---|
| 1 | 134.12 | 26.824 |
n = 1: 왼쪽 끝 합 134.12 m는 참값보다 크지만 아직 70 m를 넘습니다. 이것만으로는 70 m가 충분한지 말할 수 없습니다.
| 오른쪽 끝 합 (m) | 왼쪽 끝 합 (m) | 70 m 판정 | |
|---|---|---|---|
| 4 | 54.152 | 80.976 | 알 수 없음 |
| 8 | 60.185 | 73.597 | 알 수 없음 |
| 16 | 63.370 | 70.076 | 알 수 없음 |
| 32 | 65.004 | 68.357 | 충분 |
| 128 | 66.248 | 67.087 | 충분 |
에서 실제 거리는 65.004 m와 68.357 m 사이에 갇힙니다. 70 m 브레이크 구간이면 충분합니다. 여유가 적어도 m 있습니다. 왼쪽 끝 합과 오른쪽 끝 합의 차이는 으로, 을 두 배로 할 때마다 절반이 됩니다. 정확한 값은 7교시에 지수함수의 정적분으로 구합니다. 그 값이 이 표의 범위 안에 들어오는지 그때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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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2-7
설계실 과제. 오 팀장이 다시 묻습니다. "역사 공사 때문에 브레이크 구간을 68 m로 줄여야 할 수도 있어. 그래도 돼?" 실습대 표의 값 , , 를 써서 답하세요.
1단계: 판정에 쓸 값을 고른다. "충분하다"를 보이려면 실제보다 큰 값, 즉 왼쪽 끝 합이 68보다 작아야 합니다.
2단계: . 입니다. 실제 거리가 68.357 m보다 작다는 것만으로는 68 m 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 판정할 수 없습니다.
3단계: . 입니다. 실제 거리는 67.508 m보다 작으므로 68 m 안입니다.
4단계: 범위를 적는다. 실제 거리 .
답: 68 m여도 충분하다. 다만 로는 판정이 안 되고 까지 잘라야 보인다. 여유는 m 이상입니다. 여유가 작을수록 더 잘게 잘라야 판정할 수 있습니다.
도윤이 오후에 표를 들고 갑니다. "32개로 자르면 위로 어림한 값이 68.357 m예요. 실제 거리는 그보다 짧으니까 70 m 안이에요." 오 팀장이 표를 보다가 묻습니다. "정확히는 몇인데?" "그건… 아직요. 65.004에서 68.357 사이요." "충분한지만 알면 돼. 정확한 숫자는 나중에 줘." 은재 이모가 웃습니다. "직사각형 128개를 안 쌓고도 정확한 값을 내는 방법이 있어. 이번 주 안에 할 거야."
도윤의 미분 노트
Σ는 긴 덧셈을 규칙 하나로 쓴다. 상수배는 밖으로, 합은 따로. Σk = n(n+1)/2, Σk² = n(n+1)(2n+1)/6.
리만 합 = Σ (높이 f(점)) × (폭 Δx). 왼쪽 끝·오른쪽 끝·가운데 합이 있고, L_n − R_n = Δx × (f(a) − f(b)).
정적분 ∫ₐᵇ f(x)dx = 리만 합의 n → ∞ 극한. 연속함수면 어느 점을 골라도 같은 값. f ≥ 0이면 곡선 아래 넓이. f(x)dx는 얇은 막대 하나.
구분구적법: 나누기 → k번째 막대 넓이 → 시그마 공식 → n → ∞. ∫₀¹ x²dx = 1/3, ∫₀³ 9.8t dt = 44.1.
줄어드는 속도에서는 왼쪽 끝 합이 실제보다 크다. 브레이크: n = 32에서 왼쪽 끝 합 68.357 m < 70 m라서 충분하다.
시험에서 이걸 만나면: lim Σ 꼴은 곱해진 폭에서 구간 길이를, 높이 안의 식에서 함수와 시작점을 읽어 ∫로 바꾼다.
퇴근 전, 오 팀장이 물방울 슬라이드 쪽 서류를 들고 옵니다. "물방울 물탱크 말이야. 펌프로 물이 들어오는 빠르기는 시간마다 기록이 있어. 그런데 운영팀이 원하는 건 '지금까지 들어온 물'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늘었는지 보여 주는 그래프야. 시각마다 오늘처럼 막대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 도윤이 한숨을 쉽니다. "시각이 바뀔 때마다 새로 쌓아야 하잖아요." 은재 이모가 화이트보드의 Σ 옆에 x 하나를 씁니다. "끝을 고정하지 말고 움직여 봐. 넓이가 함수가 돼." 3교시에서는 위끝이 움직이는 넓이 함수를 만들고, 그 함수를 미분하면 원래 함수가 나온다는 미적분의 기본정리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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